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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서원 이야기

제목
[도봉1동] 도란도란 어르신모임 자기이해활동 11회기
작성자
도봉서원
등록일
23-11-23
조회수
129

 안녕하세요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입니다!

 

우리복지관에서는 도봉11인가구 어르신들이 모여

소박하고도 특별한 삶의 순간을 이야기하고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도란도란 나의 이야기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르신이 살아오신 것을 칭찬하기 위해 상장만들기를 했습니다.

먼저 각자 스스로 칭찬할 만한 것을 생각하고 나누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앞서 이야기한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주는 상의 이름을 정하고 내용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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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씨 어르신은 건강상 위 사람은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하고 아껴 자녀들을 잘 키우고

지금은 친구들과 인생을 즐기며 살고 있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

박씨 어르신은 긍정상 위 사람은 무한 긍정의 힘으로 가정에 힘이 되어

화목한 가정을 이루며 잘 살고 있어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

전씨 어르신은 내가 최고상 소중한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고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기 때문에 이상을 주어 칭찬합니다.”,

이씨 어르신은 웃음상 저는 약속 잘 지키는 것 칭찬하고 건강을 잃었을 때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딛고 일어선 제가 너무 즐겁고 행복해서 항상 웃는 모습으로 지낼 것을 명심합니다.”,

김씨 어르신은 건강상 위 사람은 열심히 살면서 아들 셋 잘 키우고 손자들도 돌보며

건강하게 살았기에 이 상을 수여합니다.”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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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자신이 직접 만든 상으로 수여식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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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씨 어르신은 살아생전 상은 처음 받아본다며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어르신들과 활동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반씨 어르신은 배우지도 못하고 열심히 살아 여기까지 왔는데 상을 받으니 감동을 받았어라고 말씀하시며 다시 눈물을 보이셨습니다.

김씨 어르신도 배우지 못했는데 상장을 받으니 감개무량하네, 언니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나와라며 눈물을 닦으셨습니다.

이씨 어르신은 학교다닐 때 선생님께 받은 기분이에요. 즐겁고 감사합니다”,

박씨 어르신은 원래 이 시간이면 집에 있었을 텐데 언니들 모시고 나오니 행복하네요“,

전씨 어르신은 나와서 마음이 기뻐요. 밖에 못나오는 분도 있는데 나올 수 있음에 감사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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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았다며 박수로 모임을 마무리하였고 어르신들은 강사를 안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며 가셨습니다.

 

올해 어르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 나오고 어르신이 작가로 함께하는 출판기념회가 11월 진행됩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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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명: 도봉1동 도란도란 나의 이야기

진행일시: 2023. 10. 16.() 10:00~12:00

내용: 자기이해활동 11회기

담당: 도봉1동팀 백지현 사회복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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